전기·가스 월 7700원 인상, 내년엔 40% 뛴다 - 조선일보 (chosun.com)
전기·가스 월 7700원 인상, 내년엔 40% 뛴다
전기·가스 월 7700원 인상, 내년엔 40% 뛴다 오늘부터 가정용 전기요금 7%, 가스요금은 16% 올라 정부는 한전 적자 해소에 나서고 국제 에너지값도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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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0월부터 전기요금 7%, 가스요금 16% 인상
안녕하세요! Dr.WG입니다. 이번 기사는 전력신문사이트가 아닌 조선일보의 기사를 인용하여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사실 이 글을 보실 수도 있는 여러분들과 저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모든 국민들에게 그닥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생활 필수재인 전기, 가스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이죠...
이 기사를 보면서 저도 전기, 가스를 사용하며 살고 있는 한 사람으로써 힘이 빠질 수 밖에 없더군요..ㅜㅠ 금리 인상에 오르는 대출이자...물가는 끝도 모르고 상승하는데 월급은 그대로...정말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의 적자와 전기요금 인상은 단순히 어떤 하나의 원인에 기인한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로 보시는 분들도 계시고, 전 정권의 탈원전을 탓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 외 거론되는 여러가지 문제들도 많지만 한가지 팩트는 이것입니다.
연료가격 >>> 전기판매요금
이 사실은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따라서 팩트인 부분만 짚고 가보면 한국전력이 전력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파는 전기의 요금이 한전이 발전사들로부터 구매하는 금액보다 너무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연료가격의 폭등으로 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은 상승했지만 전기요금은 그대로이기에 발생하는 적자임에는 분명했습니다.
물론 매번 전기요금이 연료가격보다 낮았던 것은 아니기에 한국전력이 흑자를 보던 시절도 분명 있었겠지만 한전의 이 눈덩이 적자가 한국전력의 오랜 방만경영 끝에 나타난 결과라고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전의 입장도 분명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이 부분은 분명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국회의원들께서 청문회라도 열어 짚고 넘어갈 부분은 분명 짚고 넘어갈 것이고 조사할 것 입니다.
정치적인 부분들이나 국제정세와 같은 사실들을 언급하며 개탄을 하여도 전기요금의 상승과 국제 에너지가격의 폭등은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적응해서 잘 극복해 나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겠지요.
전력사용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개선해야 될 때
얼마 전 어느 한 호숫가의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호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활짝 열어 확 트인 개방감에 시원한 커피를 마시며 뷰를 즐기고 있을 무렵 우연히 잠깐 시선을 위로 돌린 순간 제 눈에 들어온 건 운전중인 에어컨..
제가 전기전력분야 쪽을 근무하고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분명 에너지 낭비였습니다. 하지만 카페 사장님의 방만한 전력소비가 문제일까요? 지금 이런 에너지안보 위기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전기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될 적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 위로는 북한이 있는 대륙에 연결되있지만 사실상 섬과 다름없습니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에서 이렇게 전기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라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이제는 전기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이 필요할 때입니다. 우리 모두 전기사용에 대한 인식을 조금씩 개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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